서울에서 찾은 나만의 소중한 공간 | 셀립에서 만난 사람들

아침에 일어나 차 한 잔을 마시고,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는 하루. 불가리아에서 온 Lora는 셀립 건대에서 한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한국에서 지낸 지 약 1년 반. 엄마의 권유로 시작된 한국 생활부터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자리, 동네에서 즐겨 찾는 곳까지 Lora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Lora Brand · 불가리아 · 셀립 건대

셀립 Life & Stay 로고가 보이는 공간에서 인터뷰 중인 Lora
셀립 건대에서 만난 Lora

Q. Lora님, 반가워요.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Lora 안녕하세요. 불가리아에서 온 Lora Brand예요. 스무 살이고, 한국에서 지낸 지는 약 1년 반 정도 됐어요.

Q. 한국에는 어떤 계기로 오게 되셨어요?

Lora 사실 한국에 오게 된 건 엄마의 권유 덕분이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아직 잘 모르겠더라고요.

엄마가 한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나 봐요. 그래서 저한테 “한번 가서 어떤 곳인지 직접 경험해 보는 건 어때?”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한국에 와서 지내보니 마음에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약 1년 반이 됐네요.

Q. 셀립 건대로 오기 전에는 어디에서 지내셨어요? 지금 집을 고른 이유도 궁금해요.

Lora 그전에는 몇 군데에서 살아봤어요. 회기역 근처에서도 살았고, 홍대 근처에서 지낸 적도 있어요.

지금 이곳에서 좋은 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에요. 지내면서 안전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좋고요.

주변 환경도 마음에 들어요. 저는 자연과 동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근처 어린이대공원에 동물원이 있다는 것도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 자체가 정말 좋아요. 저에게는 저만의 작고 소중한 공간 같은 곳이거든요.

Q. 평소에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세요?

Lora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차부터 한 잔 마셔요.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필라테스도 하고요. 대체로 그렇게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Q. 지금 마시고 계신 차도 궁금해요. 어떤 차인가요?

Lora 지금 마시는 건 무화과 사과 홍차예요. 마시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차이기도 해요. 계속 마셔온 익숙한 차라서 저에게는 집처럼 편안한 느낌이 있어요.

찻잔이 놓인 테이블에서 미소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Lora
차 한 잔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Lora

Q.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어디예요?

Lora 거실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바닥에 자주 앉아 있거든요. 특히 거실 바닥에 앉아 있는 게 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예요.

왜 그렇게 좋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그렇게 앉아 있는 게 좋아요.

Q. 집 밖으로 나가면요? 동네에서도 자주 가거나 특별히 좋아하는 곳이 있나요?

Lora 네. 아까 말씀드렸던 어린이대공원을 정말 좋아해요. 저는 자연도 좋아하고 동물도 좋아해서, 특히 공원 안에 있는 동물원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동네에 Osori Bakery라는 카페가 있어요. 그곳도 제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예요.

푸른 하늘 아래 초록 나무가 우거진 어린이대공원 풍경
Lora가 좋아하는 동네의 공원, 어린이대공원

Q. Osori Bakery에 간다면 어떤 메뉴를 먹어보면 좋을까요?

Lora 저는 기본 소금빵을 좋아해요. 햄과 양상추가 들어간 소금빵 샌드위치도 있는데요. 그것도 정말 맛있어요. 여러분도 가보시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

Q. 한국에서 살면서 새로 생긴 생활 습관도 있나요?

Lora 쓰레기 분리배출이요. 한국에 와서 새롭게 하게 된 일 중 하나예요. 생활 방식에서 달라진 걸 꼽자면 그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한국에서 해보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나요?

Lora 내년 봄부터 대학에 다닐 계획이에요. 한양대학교에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직 정해진 건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죠.

셀립 건대에서 손짓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Lora
셀립 건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Lora

Q.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살 집을 찾는 친구에게 셀립 건대를 소개한다면요?

Lora 친구에게는 먼저 안전하고 깨끗한 곳이라고 말할 것 같아요. 집도 편안하고, 주변 환경도 정말 좋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공원도 가까이 있고요.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도 좋고, 집 자체도 마음에 들어요. 저에게는 저만의 작고 소중한 공간 같은 곳이라서 친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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